작성일 : 14-10-08 11:18
[아주경제신문] 영성 경영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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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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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경영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서
기사입력 2009-10-22 11:14:29
박선영(도서출판 명당 대표)
전 세계를 뒤엎은 경제위기의 광풍. 국가와 기업은 물론이고 우리 각 개인들도 고통의 시간을
서둘러 극복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개선과 동시에
‘지속 가능 경영’ 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HR(Human Resource), CR(Credit, Creditor) 등을 새롭게 부각시키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HR은 기업운영에서는 빠질 수 없는 단골손님과 같은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에서는 HR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숱한 시행 착오를 겪으며 지금까지 왔다.
‘인사가 만사’라 모든 문제의 출발도 사람이요, 이를 해결하는 것도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강조하는 사람, 그 깊이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중요한 문제를 HR이라는 한 부분으로 다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 않는가.
대부분의 기업들은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인재상을 만들고 전략과 비전을 통해 사람들을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혹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불안해 하는 것이 아닌지 되물어 보고 싶다.
사람이 중심이라는 개념은 도대체 무엇일까?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해 기업 활동의 본질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힘을 모으는 것이 살아 움직이는
조직을 만드는 기본일 것이다.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최고 경영진의 마음가짐이다. 직원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 가짐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사람들은 크게 나무라고 호통을 쳐도 그것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그러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본능적으로 안다. 눈으로 보지 못하고 증명 할 수 없다고 해서 부정해서는 안 된다.
둘째, 상시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위기가 닥쳤을 때 행하는 임시방편의 인원감축이 아니라 엄격한 기준으로 신상필벌을 실행할 때
조직에 적당한 긴장감을 불어 놓는 동시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 대한 보상도 이루어진다.
그러기 위해선 관례처럼 굳어진 학연, 지연의 고리에서 벗어난 인사관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각 계층에서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포용하는 자세, 특히 고위층으로 갈수록
이 역할은 강조된다.
자칫 그 위치에 올라 간 것에 안주해 현실을 외면하고 자기 주장만 강조하다간 조직의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위험한 요소가 된다.
셋째, 부단한 교육이 필요하다.
조직에서 원하는, 더 나아가 개개인이 타고난 모습을 조직 내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세심한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는 말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무엇이 근본인지 조차 알 수 없기에
다람쥐 채 바퀴 도는 미완성의 반복을 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그 어떠한 것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오히려 우리가 만든 축적된 지식과 경험으로 인해 되려 많은 낭패를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
하늘 앞에 겸손하자. 즉 우리 인간의 한계를 알고 우주의 기운에 순응하자.
과거 우리 인류가 농업의 시대, 산업의 시대를 거쳐 지식의 사회,
그리고 이제는 제4의 물결이라 할 수 있는 ‘영성의 시대’가 도래했다.
‘영성’ 즉’지혜’라 함은,
지구를 제외한 우리 생명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7차원의 우주 기운을 영성이라 정의한다.
높은 차원의 세상에 사는 영적 존재로부터 큰 지혜를 얻으면 자연히 안목이 높아지고,
안목이 높아지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즉 영성 회복을 통해 기업경영은 물론이고, 우리 개개인의 삶이 진정으로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하늘에 마음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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